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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이야기 (불법건축물)/이행강제금과 양성화

이행강제금, 면적과 시가표준액으로 직접 계산해보겠습니다

by 나무공간 2026. 7. 1.

이행강제금, 면적과 시가표준액으로 직접 계산해보겠습니다


"대략 얼마나 나올까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이행강제금 통지서를 받으신 분들은 막연한 설명보다 "내 경우엔 얼마"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가장 궁금해하십니다. 그런데 정확한 금액은 시가표준액, 위반 면적, 위반 유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대신 오늘은 실제 계산 구조를 단계별로 보여드리고, 가상의 사례로 직접 계산해보겠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결국 관할 행정기관 확인이 필요하지만, 계산 원리를 알면 통지서를 받았을 때 "이게 맞게 계산된 건가"를 가늠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행강제금, 어떤 공식으로 계산되나요?

건축법 제80조에 따라 이행강제금은 기본적으로 다음 구조로 산정됩니다.

산정 요소 내용
시가표준액 위반 부분의 ㎡당 시가표준액 (지자체가 매년 고시)
위반 면적 무단 증축·용도변경 등 위반에 해당하는 면적
부과율 위반 유형에 따라 다른 비율 적용 (통상 시가표준액의 일정 비율)
가중·감경 위반 정도, 시정 의지 등에 따라 조정 가능

기본 산식을 단순화하면 이렇습니다.

이행강제금 위반 면적 × ㎡당 시가표준액 × 부과율

여기서 부과율은 위반 유형(무허가 건축, 무신고 건축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용도지역이나 위반 정도에 따라 가중되거나 감경될 수 있습니다.


가상 사례로 직접 계산해보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의 단독주택 사례를 만들어 계산해보겠습니다. 실제 사례가 아니라 계산 구조를 보여드리기 위한 예시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항목 가정 수치
위반 내용 마당에 신고 없이 설치한 조립식 창고
위반 면적 20
㎡당 시가표준액 (가정) 150만 원
적용 부과율 (가정) 시가표준액의 약 50% 수준

이 가정으로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은 흐름이 나옵니다.

20 × 150만 원 = 3,000만 원 (위반 부분 시가표준액 총액)

3,000만 원 × 50% = 1,500만 원 (1회 부과 예상액)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1,500만 원이 한 번만 부과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시정되지 않으면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5년간 시정하지 않으면 단순 계산으로도 수천만 원이 누적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 사례에서 본 감경 가능성

22번 글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실무에서 초기 예상금액이 3천만 원 가까이 나왔다가 충분한 소명과 협의를 거쳐 5백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반 면적 산정에 일부 오류가 있었던 부분을 재측량으로 바로잡음
  • 일부 구간은 이미 합법적으로 허가받은 부분과 겹쳐 있었음
  • 관할 공무원과 충분한 소명 자료(과거 항공사진, 사용승인 자료 등)를 통한 협의

, 처음 통지받은 금액이 최종 확정 금액이 아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면적이 클수록, 가중치가 붙을수록 부담이 커집니다

다음 표는 면적에 따라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같은 가정(㎡당 150만 원, 부과율 50%)으로 단순 비교한 것입니다.

위반 면적 1회 예상 부과액 (가정) 5년 누적 시 (단순 계산)
10 750만 원 3,750만 원
20 1,500만 원 7,500만 원
30 2,250만 원 1 1,250만 원

실제로는 가중·감경 요소, 지자체별 조례, 위반 유형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표는 어디까지나 "면적이 커질수록 부담도 비례해서 커진다"는 구조를 보여드리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정확한 금액을 미리 알아보는 방법

추인허가나 양성화를 진행하기 전에, 정확한 이행강제금 예상액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1. 건축물대장과 위반 면적 재확인정확한 산정 기준이 됨
  2. 관할 시··구청 건축과 문의담당 공무원에게 예상 금액 산정 요청
  3. 건축사사무소 상담감경 가능성, 면적 산정 오류 여부 함께 검토
  4. 양성화 비용과 비교 설계비·공사비까지 더한 총비용과 이행강제금을 함께 비교

28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추인허가를 진행하기 전에 이행강제금이 얼마나 부과될지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설계비와 공사비부터 지출하셨다가, 막상 이행강제금이 예상보다 커서 양성화를 포기하시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순서를 꼭 지켜주세요비용 확인이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행강제금은 정확히 어디서 계산해주나요?
관할 시··구청 건축과에서 위반 면적과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직접 문의하셔야 합니다.

Q. 시가표준액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관할 지자체가 매년 고시하며, 위택스(wetax.go.kr)나 관할 구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 계산해보니 부담이 너무 큰데 줄일 방법이 있나요?
면적 산정 오류 여부, 일부 합법 허가 부분과의 중복 여부를 재확인해보시고, 건축사를 통해 소명 자료를 준비해 협의해보시길 권합니다.

Q. 양성화 비용과 이행강제금 중 어느 게 더 클까요?
사례마다 다릅니다. 양성화가 가능한 경우라면 설계비·공사비를 포함해도 장기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비교는 개별 산정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며

이행강제금은 위반 면적과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시정되지 않으면 반복 부과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사례마다 다르므로, 양성화나 철거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관할 행정기관에서 예상 금액부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면적 산정에 오류가 있는지 재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